날씨 안 좋아서 어디 가기도 귀찮을 때는 집밥으로 해결해야 한다.

물론 배달을 시켜서 먹기도 하지만 오늘은 최소비용 지출(?)로 해결했다.

 

시어머님 어깨가 안 좋으셔서 집에 있는 식재료로 반찬을 해서 드렸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노브랜드 찹쌀순대 한팩 사 왔다.

 

<오늘의 식비 지출>

노브랜드 찹쌀순대 3,880원

 

오늘 쓴 식비 3,880원

현재까지 쓴 식비 30,710원

현재까지 남은 식비 69,290원

 

반찬 만들기

오이무침, 가지볶음, 호박볶음

가지볶음은 어머님이 무침보다는 볶음이 좋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서 볶음을 했다.

어머님이 좋아하셨던 것 같다.

 

#아침식사

찬밥이 두 공기가 나왔다. 밥을 할까 하다가 비상용 햇반을 2개 데웠다.

반찬을 새로 하지 않고, 어제 먹던 반찬을 그대로 먹었다.

 

#점심식사

첫째 방학 숙제 요리해서 부모님 드리기를 한다 해서

식빵 핫도그를 만들어 먹었다.

그걸로 부족하니 냉동실에 있던 떡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먹었는데...

앞으로 인절미는 팬에 데워먹기로 했다.

 

#저녁식사

노브랜드 찹쌀순대로 백순대를 만들고 백종원님의 소스를 함께 먹으니 참~~~ 맛있다.

집에 잘 모셔둔 양배추와 깻잎을 넣고 볶았다.

백종원님은 새송이버섯과 청양고추를 넣으라고 했지만, 새송이버섯은 없고, 청양고추는 아이들이 먹어야 해서 뺐다.

대신 청양고추와 생마늘을 썰어서 같이 먹었다.

백순대 소스는 들깻가루, 초고추장, 다진 마늘을 넣어서 백종원님 레시피를 따라 했다.

소스가 최고였다.

노브랜드 찹쌀순대를 데워서 간을 보니 짭짭했다. 그래서 우리 집은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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