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보기를 하지 않았다.
집에 있는 것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해결할 계획이었다.
첫째가 요리교실에 만들어 것으로 점심을 해결하면서 더욱더 장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랑의 작은 한마디 "치킨이랑 맥주 한잔할까?"
난 넘어갔다. 나는 치킨... 닭요리는 다 좋아한다. ㅋㅋ
야식으로 인한 무지출은 무너졌지만,
오랜만에 먹으니깐 맛은 있다.
<오늘의 식비 지출>
외식 굽네치킨 오리지널 순살 16,000원
오늘 쓴 식비 16,000원
현재까지 쓴 식비 65,410원
현재까지 남은 식비 34,590원
아침식사
달걀찜과 호박볶음을 했다.
호박볶음은 우리 엄마 스타일로 했다.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엄마밥 그런데 왜 난 그 밥을 흉내를 못 내는 걸까?? ㅠㅠ)
달걀찜은 국물이 있어야 맛있다고 말하는 신랑과 첫째.
그래서 우리는 전자레인지 달걀찜을 잘 하지 않는다.
호박볶음은 양파와 볶다가 새우젓을 넣고, 물을 조금 넣고 끓이면 된다.
둘째가 좋아하는 애호박 반찬을 하나 했다.
어제 먹다 남은 감자샐러드도 함께 반찬으로 먹었다.
점심식사
첫째 방과 후 학교에서 하는 요리교실에서 쌓오는 음식은 정말 괜찮다.
이번에는 "냉우동 샐러드"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이기 위해서 정말 괜찮은 요리갔다.
본인 만들어서 인지 더 잘 먹는것 같다.
양도 많아 덕분에 점심은 냉우동 샐러드로 해결했다.
저녁식사
두부조림과 청국장을 끓였다.
두부조림은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게 덜 맵게 하려고했는데... 고춧가루가 너무 매웠다. (매번 잊는다.)
청국장은 어제 남겨 놓은 돼지고기 등심 3쪽을 넣어서 끓였다.
기름기도 적고 담백하니 맛있다.
야식
굽네 오리지널 순살 16,000원
신랑 말한마디로 넘어가서 먹은 치킨다.
처음엔 양이 적은것 같았다.
우리는 이미 밥을 먹었다.
절대 적은 양이 아니다.
치킨하면 튀김옷이 입혀져서 튀긴 치킨... 맛있다.
나는 굽네치킨 오리지널 치킨처럼 튀김옷이 없는 것도 좋다.
우린 이미 밥을 먹었으니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