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마 이상 구매 시에 얼마를 할인해주겠다는 쿠폰을 좋아하지 않는다.

예전에 그런 쿠폰이 있으면 어떻게든 금액에 맞춰서 쿠폰을 쓰려고 했던 때도 있다.

언제부터인지 그런 쿠폰들을 멀리하게 되었고,

구입하는 물건들이 정해지고 나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확인하게 되었고,

부족한 금액을 채워서 사용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9월 9일 이마트몰에서 엄청난 쿠폰을 발급했다.

99% 할인 쿠폰...

100원 이상 구매 시에 사용 가능하다는 말에 결국 넘어갔다.

일주일 식비 10만원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에게는 그냥 넘길 수 없는 쿠폰이다.

쿠폰 받고, 바로 구입했다.

2만원까지 한도라서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이만큼 구입했다.

충분히 만족하는 소비였다. (자기 합리화 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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